[일요신문]영문법은 꼭 공부해야만 할까?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영문법은 따로 공부해야 한다’, ‘할 필요 없다’로 의견이 나뉜다.
하지만 이 같은 고민도 쉽게 생각해보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영어 역시 다른 언어와 마찬가지로 단어와 단어의 조합으로 이뤄져 있다. 따라서 단어를 완벽히 암기하고, 단어와 단어 간의 조합 방법을 이해하면 자연스럽게 문법을 체득하게 되고 영어를 잘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영어 문법 자체를 다룬 ‘문법책’을 달달 외우는 공부법보다는 유기적으로 연결된 일련의 영어문장을 지속적으로 접하는 것이 오히려 영어 문법 공부에 효과적일 수 있다.
문법책에 나와있는 문법 설명과 예문을 가지고 공부하다보면 지루하다는 이유로 중도 포기하기 쉽고, 처음부터 끝까지 수업을 들으며 공부했더라도 100% 이해했다고 보기 어렵다. 대부분의 문법책들이 문법에 대한 설명과 예문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서술되어 있는데, 이러한 공부법은 ‘실전’ 영어 사용 시 바로 바로 적용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영어문법을 내 것처럼 습득할 수 있을까? EBS의 프리미엄 외국어 사이트 EBSlang 관계자는 “우리는 어느 한 가지를 잘하게 되기까지 여러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가장 먼저 그 일에 대해 재미를 느끼게 되고 관찰한 다음 더 잘하고 싶은 욕구의 단계를 지나 실전 감각을 통해 그 스킬을 익히는 단계를 거치게 된다”며 “영어 역시 위 일련의 단계를 통해 습득하는 것이 가장 쉽게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EBS의 영어원서 읽기 프로그램 ‘원서읽기 목표달성’(이하 원목달)의 경우, 실전감각 스킬을 익히도록 하기 위해 수준별 리딩(읽기) 반복 훈련을 권장하고 있다. 좋은 글을 완독했을 때의 기쁨은 성취감으로 이어지고 학습자로 하여금 자신감을 갖게 한다.
처음에는 의미조차 모르고 읽다가 점차 내용을 파악하며 읽는 훈련을 지속 반복하다 보면 리딩 양이 늘어나게 된다. 또 속도도 빨라지면서 여유가 생긴다. 이 과정에서 문맥을 관찰하는 능력까지 갖추게 되면 스스로 영어를 체득해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한편, EBS 원목달은 전 세계적으로 600~80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및 아동 도서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뉴베리(Newbery)상 수상작품들을 영어원서 교재로 삼는다. 다양한 연령층이 흥미를 가질만한 재미있는 스토리와,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문학작품을 읽음으로써 교양을 쌓는 동시에 영어공부까지 병행할 수 있다.
구조분석, 문법, 스피킹, 영어원서 읽기의 각 영역별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아 전반적인 영어실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업계에 정평이 나있는 스타 강사들을 섭외, 전문 강사들이 원서 내용을 설명하고 해설 해줌으로써 원활한 학습을 돕고 있다. 현재 주니어 코스의 경우 구조중심 스피킹 전문 김승규 강사, 영어 원서 읽기 전문 이수영 강사가 담당하며 뉴베리 코스는 구문분석 및 문법 전문 김소연 강사, 이수영 강사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EBS 원목달은 매일 학습할 경우 강의당 적립금이 누적돼 녹음과제 제출 완료 시 추가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신의 목소리를 스스로 녹음해 제출해야 하므로 실제 실력 점검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EBSlan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뉴스1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