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여행의 차이를 만드는 여행사 KRT에서 ‘햇살을 따라가는 길’이라는 테마로 유럽 유명 관광지와 성지순례 코스를 함께 탐방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남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을 모두 여행할 수 있는 이 상품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부터 순례길 종착점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까지 두루 만나볼 수 있는 일정으로, 일반 여행객 뿐 아니라 가톨릭 신자들에게도 안성맞춤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루르드의 기적’과 ‘파티마의 믿음’이라는 두 가지 테마가 특징으로, 두 가지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루르드의 기적’은 네덜란드 항공을 이용해 스페인 북부에 위치한 산타데르, 오비에도, 산세바스티안을 둘러볼 수 있어 스페인을 보다 면밀하게 보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적합하다. 또, ‘파티마의 믿음’은 독일 항공을 이용해 남프랑스에 있는 아를, 아비뇽, 마르세유, 생폴드방스, 모나코, 니스를 보고 올 수 있는 일정으로 목가적인 남프랑스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가지 테마 여행에는 공통적으로 루르드, 파티마, 산티아고가 포함 되어 있는데, 이 도시들은유명 성지순례 코스일 뿐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과 인상적인 건축물들의 조화로 연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KRT 관계자는 “이번에 기획하게 된 유럽상품은 특색이 있고, 각 지역의 대성당들을 둘러보는 일정이 많으므로 여행을 준비 하는 신자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이다”라고 전했다.
이동로기자 ilyo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