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24일 에어부산에 이은 제2의 저비용 항공사(LCC)인 ‘서울에어’ 설립을 결의했다. 이처럼 국내 항공 산업의 발전으로 노선의 확장, 대형 항공기 도입, 새로운 항공사 설립 등의 이유로 부족한 승무원의 수를 충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근 국내 항공사에서는 객실 승무원 대규모 채용을 예정했으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에서는 2015년도 상반기 객실 승무원 채용이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상반기 채용은 대규모로 진행될 뿐만 아니라 지원자격의 완화로 많은 지원자들이 몰려 경쟁률이 치열했다고 한다. 높은 경쟁률에도 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강남에 위치한 크루팩토리 승무원취업교육기관에서는 승무원 합격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국내항공사 전문 취업교육기관 크루팩토리의 수강생 중 승무원합격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위 ‘스펙’이라고 불리는 학교나 전공, 어학점수 등 서류상으로 판단 될 수 있는 기준들의 편차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이로써 승무원 면접에서는 스펙보다는 면접에서 자신을 어떻게 어필하느냐 하는 부분이 당락을 결정짓는 무엇보다 중요한 기준이라고 밝혔다.
예전 객실 승무원 면접에서는 서울(강남)승무원 학원들을 통해 반복적이고 천편일률적으로 교육 된 지원자들이 동일한 발성법, 표정, 답변으로 면접에 임하는 경향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의 합격자들의 추세는 개인의 특성에 맞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이미지와 진정성이 담긴 답변을 준비한 지원자들인 만큼 면접 준비에 있어 각자 자신만의 개성을 기반으로 한 개별적 맞춤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크루팩토리의 수강생 중 유독 합격생이 많은 이유도 소수정예승무원학원 방식과 승무원과외로 진행되는 개별 맞춤 수업에 있다고 말한다.
국내항공사만을 전문으로 하는 크루팩토리 취업교육기관은 항공사 취업계의 내놓으라하는 강사진들로 구성돼 있는 걸로 유명하다. 기본 경력이 항공사승무원 10년 이상의 사무장급 출신들로 일반 서울스튜어디스학원들의 강사진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이다. 크루팩토리의 상반기 국내항공사 스튜어디스합격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최근 대한항공승무원 경력 14년 사무장급 출신 이소연교육관을 영입해 대한항공의 합격률 좀 더 강화해 국내항공사취업의 1위교육기관으로 입지를 굳힐 계획이라 밝혔다.
크루팩토리 백철대표는 “대한항공 신입 승무원 훈련교관 출신 홍승미 원장과 아시아나항공승무원 12년 경력의 대통령 전용기 승무원 출신 이영미 부원장을 필두로 국내항공사 항공업경력 10년 이상 이라는 엄격한 채용기준으로 선발된 강사진들이 매 채용마다 변화 하는 항공사 동향을 분석해 국내항공사 면접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고 수업에 적용한 결과 매 년 합격생들의 합격률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4월 국내항공사 중반기 채용에 대비한 공채 대비반 수업이 개강할 예정으로 인원 정원제시행으로 인해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수강을 원하는 지원자들은 크루팩토리 홈페이지나 유선을 통해 승무원학원수강료 조회 및 수강예약을 조속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