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일요신문]유정복 인천시장은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를 접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티모닌 대사의 한국 부임을 축하하고 그동안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전, 교류협력에 기여한 티모닌 대사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유 시장은 “금년은 한·러 수교 25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서 양국이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더욱 가까워지고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의 인천송도 글로벌캠퍼스 유치와 세계 책의 수도 개막식 행사에 러시아 대표단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는 한국 대사로 부임하시기 전인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주 북한 러시아 대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한반도 핵문제 6자회담 러시아 부대표 등 주로 한반도 문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