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남북연결도로 관리를 위한 협의체구성 실무회의
[일요신문] 서울국토관리청(청장 송석준)은 25일 DMZ내 국도1호선 및 남북연결도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관계기관(통일부, 군부대)과 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 구성을 위한 회의는 남북화해와 협력을 기원하는 취지로 남·북 분단의 상징인 DMZ내 국도 관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실시됐다.
DMZ내 국도1호선은 총연장 13.8km, 남북연결도로는 5.3km이며, 주요 구조물로는 통일대교 등 교량 10개소가 있다.
회의에는 도로관리기관인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소장 강창구)와 통일부(남북출입사무소), 군부대(서해지구군운영단, JSA경비대대)가 참석했고 4월 협의체 구성과 함께 협약서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협의체 구성으로 DMZ내 도로 유지관리가 한층 원활해져, 남북 간 물류수송 및 인적교류 등 남북 경제협력과 남북통일을 대비한 중추 도로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