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최정상 인기 아이돌 엑소(EXO) 시우민(본명 김민석)이 26일 26번째 생일을 기념해 각종 팬 홍보활동을 하기 위한 모금을 진행했다.
엑소 시우민 팬클럽은 해당 모금액으로 현재 스포츠동아 신문 지면 및 서울 시내 지하철의 스크린 도어, 홀로그램 영상, 에어비전(에어벌룬) 광고, 버스 광고, 카페 진동벨 이벤트를 마련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삼성역, 잠실역, 신촌역 등에는 엑소 시우민의 사진과 함께 ‘1990년 3월 26일, 민석아 생일축하해’라는 문구가 담긴 시우민 생일 광고 캠페인을 한 것.
현재 서울 시내 지역 별로 운행 중인 시우민 버스는 지난 14일부터 서울 곳곳을 순환하고 있다. 카페에 방문해 커피를 기다리면서도 진동벨을 통해 시우민의 생일 축하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는 다양한 아이돌 생일 광고에 많이 사용되는 방법인데 엑소 시우민 팬클럽에서는 디지털포스터 광고 및 홀로그램 영상광고 등 새로운 방식으로 시우민의 생일을 축하해 눈길을 끈다. 신촌역 3, 4번 출구를 오르내리는 계단 및 지하철 역 안에서도 해당 축하 광고를 볼 수 있다.
한편, 시우민 팬클럽은 시우민 생일을 맞이해 광고 진행을 위해 모금한 금액 중 일부를 기부 활동에 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엑소는 오는 30일 정규2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번 앨범 ‘EXODUS(엑소더스)’는 타이틀 곡 ‘Call me baby(콜미베이비)’를 비롯해 엑소만의 매력과 음악 색깔을 담은 총 10곡이 수록됐다. 컴백을 앞두고 멤버별 영상을 엑소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SM town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