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시민단체들이 각종 비리로 얼룩진 시.도의원을 실태를 담은 책자를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이천시민단체들이 버스터미널 앞에서 시민들에게 비리의혹의원들의 실태를 알리고있다.
이천 전통장날을 맞아 어르신들이 비리의혹의혹을 담은 유인물을 보고있다.
[일요신문] 경기 이천시 시민단체( 설봉포럼,이천·여주 경실련, 이천환경운동연합. 이하 시민단체)들이 각종 비리로 얼룩진 지방의회의원들을 규탄하기위해 거리로 나섰다.
27일 시민단체들은 이천 버스터미널, 관고 전통시장 앞에서 이천시 지방의회 비리의혹의원들의 실태를 담은 유인물을 배포하며 해당의원들의 진심어린 사죄와 청렴한 의정활동을 위해 자기혁신의지를 보일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1월22일 부터 성명서발표, 기자회견. 경찰고발 , 비리관련의원 공개질의서 발송 등을 추진하며 비리의원들의 각성을 요구해 왔다.
이들은 “논란의 당사자들은 시민들이 납득할만한 후속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공개된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여론의 향방 및 시민단체들의 눈치 보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 주장했다.
이어 “비리의혹의원 2명에게 보낸 공개 질의서에도 K의원은 답변조차 없고 J의원은 3월5일 회신을 하였으나 진정한 사과가 아닌 변명과 말장난으로 시민들을 우롱하고 있다”며 “ 지방의회 의원들이 자기의 지위를 이용해 이익 챙기기에 급급한 모습이 얼마나 부끄럽고 추악한 일인가를 절실히 깨닫도록 계속 투쟁 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