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일요신문]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27일 제5회 어깨관절의 날을 맞아 병원 마리아홀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 환자 및 보호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건강강좌는 정형외과 정수태 교수가 어깨관절의 이해 및 증상, 올바른 어깨관절 운동방법, 어깨의 관리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후에는 어깨 질환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간단한 혈압, 골밀도 검사 등 기초적인 건강 체크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정형외과 정수태 교수는 “어깨 통증의 경우 같은 통증이라도 질환이 다양하고 치료방법이 다르다“며 ”매년 건강강좌를 통해 지역주민 및 환자들에게 올바른 정보와 치료방법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계적으로 성인의 경우는 약 60% 정도에서 어깨 통증을 한번 이상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어깨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잘못된 치료를 통해 큰 수술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어깨과절의 날은 이러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어깨질환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대한견주관절학회에서 진행하는 행사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