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성동구.
[일요신문]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다음달 18일 왕십리광장에서‘성동 가족애(愛) 벼룩시장’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성동 가족애 벼룩시장’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사고팔면서 이웃들과 함께 나눠 쓰는 공유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2인 이상 가족 단위 참가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가정에서 사용하던 각종 생활용품부터 의류, 도서, 직접 만든 창작품까지 다양한 물품을 판매할 수 있다.
물품판매 외에도 가족이 함께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 마당과 문화체험 마당도 준비됐으며 판매수익의 10%를 자율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 깊은 경험도 할 수 있다.
권창석 자치행정과장은 “ 가족애 벼룩시장이 앞으로 성동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이웃들과 함께하는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이를 계기로 나눌수록 커지는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4월 1일 부터 8일까지 성동구 홈페이지(www.sd.go.kr) 구민참여 코너에서 할 수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