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최근 요우커 유치를 위해 관광객 유형별 맞춤형 상품개발 팸투어를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중국 시안 골프상품 개발단, 아시아나 항저우 노선 증편 연계 상품개발단, 홍콩 상품개발자 및 미디어, 홍콩 유명 여행 작가 초청 부산 가이드북 취재지원 등 6건 진행 중이거나 진행 할 계획이다.
공사는 내륙지방 요유커 유치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시안 여행사 및 골프 동호회 간부 등 18명을 초청해 부산 골프상품 개발 팸투어를 진행했다. 또한 아시아나 부산-항저우 노선이 다음달부터 주2회에서 주4회로 증편되는 계기를 통해 부산 관광 붐을 조성하고자 항저우 8개 여행사를 초청하여 부산 신규 관광지와 신설 비즈니스 호텔 등 답사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한편, 공사는 중화권 시장 중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홍콩, 대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여행사 상품개발단을 초청하는 한편 현지 유명 여행 작가의 부산 가이드북 제작 지원에 나섰다.
홍콩 상품개발자 및 미디어단 20명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상품개발을 위해 부산 신규 관광지를 답사했다. 공사는 팸투어 기간 동안 지자체, 호텔 관계자와 함께 팸투어를 준비해 홍콩 유력 여행사와 지역 업계간의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했다. 또 현지에 부산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하여 현지 유력 매체도 동행했다.
홍콩 현지 유명 여행 작가 레벡호(Rebec Ho)는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부산에 머무르면서 홍콩, 대만의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한 부산 관광가이드북 제작을 위해 공사가 제안한 관광지, 음식 등을 취재 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부산 파워블로거 정차희씨를 만나‘힐링 부산’을 컨셉으로 인터뷰도 했다. 병원 약사로도 근무하고 있는 정차희씨는 레벡호에게 힐링 관광지와 맛집 등을 소개하며 홍콩 관광객들에게 부산 매력을 소개했다.
레벡호는 홍콩 출신의 여행전문 여성 프리랜서 작가로 현재까지 총 8권의 여행전문 서적을 출판한 홍콩의 여행관련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공사는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항공사, 지자체, 지역 관광업계와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개별관광객, 특수목적 단체 관광객 등 중화권 관광객 유치 시장 다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로기자 ilyo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