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척병원.
[일요신문]서울 척병원(병원장 김동윤)이 지역사회 운수업 종사자를 위한 최신식 의료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서울 척병원은 지난달 27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시내버스 업체 대진여객㈜과 진료협약을 체결하고 대진여객 임직원을 위한 진료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 척병원은 대진여객 임직원을 위한 척추 관절 무료 공개 건강강좌 지원, 병원 진료 시 비급여 10% 할인, 종합건강검진 시 할인 특별가 적용, 대진여객 외부 행사 시 의료봉사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척병원 관계자는 “운수업에 종사하는 이들은 다른 직업군보다 척추 관절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척추 및 관절 질환 정보를 쉽게 접하고 전문화된 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척병원은 기업체와 더불어 성장하는 의료집사 역할을 수행하고자 ‘지역사회 행복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진료협약도 이러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료협력센터를 구축, 보다 체계적인 진료협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강북 지역에서 보건복지부가 유일하게 지정한 척추전문병원으로 노원 척의원, 의정부 척병원과 ‘진실한 치료를 서비스하는 병원’이라는 철학을 공유하며 고객중심의 의료서비스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