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부평지하상가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관광편의를 위해 움직이는 관광안내를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기존의 고정식 부스형 관광안내소를 벗어나 ‘관광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작년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기간동안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시범 운영했으나 보다 실질적인 인천시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관광안내사 4명(중국어3, 영어1)을 고정 배치했다. 관광안내사들은 빨간 모자, 빨간 조끼와 ⓘ자를 새긴 유니폼을 입고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부평지하상가는 지난해 ‘단일면적 지하상가 최다점포수 부문’ (3만1692㎡, 1408개 점포)에서 세계기록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많은 내외국인이 방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선에서 인천 관광 홍보를 위해 관광객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관광안내사의 친절과 서비스가 인천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