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
[일요신문]강화군 하점면은 지난 2일 부근리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산 등산로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진달래 축제를 앞두고 실시됐으며 진달래 탐방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지난 계절부터 수로에 가득 쌓인 낙엽 등을 정리했다.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수도권 시민들에게 봄을 맞이할 수 있게 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중부지방 최고의 진달래 군락지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진분홍빛 향연으로 매년 수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부근리 마을대표 나홍관 이장은 “앞으로도 환경 정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고려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판매하는 음식물 등의 관리를 위한 자체 점검반을 운영해 불량 식품 추방 및 위생적이고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