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그리스’의 대표 관광지로 ‘산토리니’나 ‘아테네’가 유명하지만, 그리스는 그 외에도 다양한 매력의 관광지가 많은 곳이다. 하나투어 유럽패키지사업부 권용현 이사는 “‘그리스’ 시장의 확장 가능성을 눈 여겨 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그리스 지역 및 상품 판매 활성화 방안을 고민해왔다.”며,“지속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그리스’ 한 지역만을 집중 여행하는 ‘그리스 일주’ 상품을 더욱 확대하고 새로운 숨겨진 여행지를 추가하는 등 기존의 ‘그리스’ 패키지 여행상품을 전반적으로 개편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가 진행된다는 소식은 그리스 여행시장에 활기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이스탄불, 두바이, 프랑크푸르트 등 타 지역을 경유해야지만 다다를 수 있었던 ‘그리스’를 한시적으로나마 편하게 여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나투어가 이번 시즌, 여행일정에 새롭게 추가한 ‘그리스’의 숨겨진 명소들은 어디일까.
▩ 하늘 위 가장 높은 세계유산, 절벽 위의 수도원 메테오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수도원들이 기기묘묘한 절벽 위에 불가사의한 형상으로 서 있는 곳으로, 속세를 벗어나고 싶어했던 수도사들이 하나 둘 바위 꼭대기에 자리를 잡기 시작해 현재 모두 24개의 바위꼭대기에 수도원이 들어서 있다. 메테오라의 역사는 비잔틴 시대 수도사들로부터 시작된다. 성 스테파노스 수녀원을 비롯해 대 메테오론, 발람, 루사노, 성 니콜라스 아나파우사스, 성 트리니티 등 6개의 수도원이 남아 있다. 대 메테오른 수도원은 그중 가장 크고 가장 접근하기 힘든 곳에 자리해 있다. 좁은 바위굴을 통과하고 돌계단을 한참 올라야 닿게 된다. 깍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세워진 수도원의 풍경! ‘백문이불여일견’이다.
▩ 하나의 입구, 모넴바시아
육지에서 작은 연육교로 이어진 작은 섬, 펠레폰네소스 반도의 동남쪽 끝에 있는 모넴바시아(Μονεμβασια)는 ‘단 하나의(moni) + 입구(emvasia)’라는 뜻으로, 중세의 번성했던 그 모습 그대로의 좁은 계단식 골목들이 돌로 지은 집들 사이로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 무엇보다 푸르다 못해 아름다운 바다는 더욱 더 잊을 수 없는 풍광을 만들어 준다.
▩ 꿈의 여행지, 산토리니
수 많은 유명 CF의 배경이 되어온 그리스 ‘산토리니’는 어떤 수식어도 필요 없는 모든 이의 꿈의 여행지이다. 지중해 쪽빛 바다와 새하얀 백색의 만남의 그 황홀경에 빠져보자.
▩ 세계 3대운하 중 하나, 고린도 운하
수에즈 운하와 함께 세계 3대 운하인 ‘고린도’(코린토)이다. 고린도는 펠로폰네소스 반도 북동쪽에 있던,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 가운데 가장 자유분방하고 번성했던 도시다. 고린도 운하 한 가운데로 수심 8m~9m의 물이 흐르고 고린도의 옛 명성만큼이 쪽빛 하늘 아래 흐르는 고린도 운하의 물이 비취색을 띠고 있다.
관광 레저팀 ilyo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