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프리미엄 콜택시 어플 ‘백기사’는 지난 1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WH Academy와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백기사에 가입한 택시 기사는 국내 6성급 호텔 친절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백기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보다 편리하고 수준 높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2012년 개설된 WH Academy는 내부 교육과 더불어 외부 서비스 교육 관련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EXCITING PREMIUM EXPERIENCE’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하는 백기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백기사만의 친절, 청결, 안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쓰리라인테크놀로지스 최소영 마케팅 이사는 “이번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WH Academy와 MOU를 체결함에 따라 백기사에 가입한 기사들은 승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과 백기사 기사들이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알리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기사는 콜비나 기타 사용료 없이 근거리에 위치한 택시를 빠르게 호출할 수 있는 프리미엄 콜택시 앱이며 서울 전 지역을 대상으로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승객은 콜 요청 전 ‘임산부’, ‘아이 동반’, ‘짐 동반’, ‘조용히’와 같은 사전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고 가족이나 연인 등 지인에게 택시 탑승 정보를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탑승 시마다 1000 포인트를 제공하는 포인트 적립 기능도 마련돼 있다.
한편, 백기사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iOS 버전은 4월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백기사에 대한 상세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