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FC서울 공식 페이스북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5 K리그클래식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는 박주영의 K리그 복귀전으로 전망돼 관심을 모았다.
지난 2일 밤, 박주영의 K리그 선수 등록 마무리에 필요한 ITC(국제이적동의서)가 FIFA로부터 접수되면서 K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앞서 2일 제주전 미디어데이 때 FC서울 최용수 감독은 “ITC절차가 마무리되면 박주영을 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하지만 박주영은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후반전에 교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박주영이 4일 제주전에 출전한다면 지난 2008년 8월 30일 광주 상무전 이후 2409일만의 K리그 복귀다.
한편 FC서울은 K리그클래식 개막 이후 울산, 전북, 포항을 만나 모두 패하며 3연패의 부진에 빠져 첫 승이 간절하다. 이에 따라 박주영이 제주전에 출전해 FC서울의 리그 첫 승을 안겨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