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과일 꼭지 제거기, 손잡이 스마트폰 케이스, 스마트폰 프로젝터, 핸디 세탁기, 60분 캔디.
과일 꼭지 제거기
꼭지만 쏙쏙 빠진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딸기. 그런데 다량의 딸기를 손질할 경우 꼭지를 제거하는 일이 좀 번거롭다. 칼로 떼어내자니 과육이 함께 잘려나가 아깝고, 손으로 무리하게 제거하려다 딸기가 물러지기도 한다. ‘과일 꼭지 제거기’는 간편하게 꼭지를 제거할 수 있다. 꼭지를 살짝 집어주기만 하면 과육의 낭비 없이 꼭지만 쏙 빠진다. 손잡이 부분은 고무로 되어 있어서 사용감도 편리하다. 딸기 이외에 토마토 꼭지, 감자 싹을 도려낼 때에도 좋다. 가격은 549엔(약 5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TQLM0IO
손잡이 스마트폰 케이스
셀카봉이 없어도 OK
스페인의 디자이너가 막대 아이스크림을 연상시키는 스마트폰 케이스를 선보였다. 한 손으로도 스마트폰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쥘 수 있는 것이 특징. 슬라이드 방식으로 제작해 필요에 따라 손잡이를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다. 흔히 셀카를 찍을 때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쥐고 셔터까지 누르면 사진이 흔들리기 십상인데, 이 제품은 손잡이가 달려 있어 안정적인 사진 찍기가 가능하다. 또 문자를 보낼 때도 유용해 보인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투자금을 유치 중이다. ★관련사이트: popsicase.com
스마트폰 프로젝터
화면을 시원시원하게~
“답답한 화면은 가라!”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을 시원시원하게 볼 수 있는 프로젝터다. 종이 재질로 제작해 무척이나 가볍고, 이동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케이블이나 전원을 따로 연결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다. 제품에 포함된 렌즈를 본체에 끼우고, 스마트폰을 상자 안에 넣으면 준비완료. 고가의 프로젝터 같은 성능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큼직한 화면을 즐기기에는 충분하다. 가장 매력적인 것은 싼 가격이다. 3980엔(약 3만 7000원). ★관련사이트: thanko.jp/shopdetail/000000002362
핸디 세탁기
감쪽같이 얼룩 지우기
옷에 커피를 쏟거나 음식을 흘린 경우 갑자기 세탁할 수도 없고 난감하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핸디 세탁기’다. 이 제품은 옷에 묻은 더러움을 그 자리에서 빠르고 손쉽게 제거해준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본체에 물을 조금 넣은 다음 얼룩이 신경 쓰이는 부분을 문질러주면 끝. 분당 700회 진동으로 단 30초 만에 얼룩을 말끔하게 제거한다. 매일 세탁하지 않고, 부분 세탁해 입는 사람들이 많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라고. 가격은 1만 6280엔(약 15만 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TTLY46M
60분 캔디
한 시간을 달콤하게~
달콤한 사탕으로 심심한 입안을 달래보지만, 보통 10분 내외로 사라지고 만다. 이런 아쉬움을 채워줄 기발한 상품이 나왔다. ‘60분 캔디’는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듯이 무려 60분 동안 녹지 않는 사탕이다. 한 시간이나 지속되는 사탕을 개발하게 된 동기는 무엇일까. 제조사 측은 “고기잡이 도중 손을 떼지 못해 장시간 음식을 먹을 겨를이 없는 어부들의 에너지원으로 개발하게 됐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종류는 소다맛과 레몬맛 두 가지. 가격은 118엔(약 1000원). ★관련사이트: konpeitouyasan.com/?pid=45697214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