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협력을 통해 동해 수온·해류정보 복합서비스
수온분포는 해수의 흐름과 함께 수산업 분야에 중요한 정보지만, 지금까지 동해의 수온정보를 해류 정보와 동시에 볼 수 있는 창구가 없어 동 분야의 연구와 예측에 필요한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서비스가 어업 종사자에게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동해의 해양생태계 변화를 감시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아울러 동해안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무(바다 안개)와 폭설 등 해양기상 현상을 이해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류.수온 통합정보 서비스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매일 인공위성 해수 표면온도 자료를 생산.제공함으로써 가능해졌다. 이는 인공위성 자료 활용에 대한 기관 간 협업의 일환으로 양 기관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개발해 온 연구성과들이 공유되어 도출된 성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해당 자료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h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난 21년간(‘93~‘13)의 평균적인 동해 해류와 수온 분포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립해양조사원은 고해상도(3km) 동해 해양순환예측모델에 위성 관측자료를 융합하는 체계를 구축 중에 있으며, 2015년 말부터는 수치모델과 위성 관측자료를 융합하여 해류와 수온 3일 예측정보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최원석기자 ilyo0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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