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우리 새누리당에서는 여론조사를 실시해 압도적인 표차이로 안상수 후보를 공천했다. 우리 새누리당은 한 마음”이라며 “의원들과 당직자, 당원들도 모두 후보의 마음과 하나 되어 내 일처럼 뛰어주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태호 최고위원은 “저도 경남도지사 시절 당시 안상수 시장의 초청으로 인천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때 송도에 대한 조감도를 모형으로 그려놓고 이렇게 변할 것이라고 열변하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라며 “(그 이후) 인천이 동북아의 중심으로 우뚝 섰고 천지개벽이 일어났다. 이제 그 안상수가 바로 이곳, 강화에서 검단에서 그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왔다”고 전했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안상수 전 시장은 인천의 지도를 완전히 바꿔놓은 분”이라며 “강화는 특히 바다, 물만 건너면 북한이다. 통일의 열망을 안고 있는 지역이다. 안상수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앞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추구하는 평화통일을 위해서도 큰 역할하면서 통일의 햇빛이 강화를 발전시키는데도 큰 역할을 하는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뜻을 보탰다.
김을동 최고위원은 “인천의 지도를 바꿔놓은 안상수 후보가 결자해지 심정으로 인천 시민들 앞에 다시 섰다. 서구와 강화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고, 이군현 사무총장 역시 “안상수 후보가 시장 시절 강화와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연도교 건설을 추진하고 기공식까지 가졌지만 야당 시장이 들어선 이후 중단된 상황이라고 한다. 안상수 후보가 꼭 당선돼서 시장 결자해지 차원에서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김임수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