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도자기 축제장 ‘도자세상’
[일요신문] ‘여주도자기축제’가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4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24일간 열린다.
‘도자천년 물결 따라 행복여행!’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여주도자기축제는 24일 접시 깨기 행사를 시작으로 축제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다음날 25일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이 열리면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뮤지컬 퍼포먼스(샤랄라 공연)와 대북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흥을 불러일으키고 ‘칠보도자기 액세사리’ 체험과 ‘달마 그림 그리기’등 특징적인 프로그램으로 도자기와 스토리가 어우러진 한바탕 축제의 장으로 구성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만족감을 안겨줄 계획이다.
또 한글평화지도와 여주도자기로 빚은 세계평화 도자기전시장이 마련돼 한글도시 여주와 세종대왕의 창조정신이 도자기로 살아나는 생생한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여주도자기축제’ 체험행사
이밖에도 우수한 여주도자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도자경매와 전통가마 불지피기를 비롯해 도자 흙 밟기, 물레, 다도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행사도 진행된다.
축제 관계자는 “남한강을 둘러보고 세종대왕릉, 천년고찰 신륵사, 아름다운 파사성 및 황학산 수목원 등을 함께 둘러보며 여주 도자예술에 흠뻑 취하고 여주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특산물로 몸과 마음까지 힐링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