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동구.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8일 구청 접견실에서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동구지회와 ‘영유아마음건강 증진 보육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햡약식은 이흥수 구청장, 박종렬 ㈜두산인프라코어 전무, 신도영 인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동구지회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문교육제공 및 강사지원 등 총괄지원을, 인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동구지회에서는 교육대상자 선정 및 교육 시 과제 수행을, 동구에서는 교육장소 제공 및 참여자에 대한 행정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9개소 보육교직원 60명은 오는 9일부터 2016년 2월 25일까지 15회차(총 60시간) 동안 영유아 정신건강의 개념 및 영유아 문제 유형별 사례와 접근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단순한 이론수업이 아닌 보육활동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구 영유아마음건강상담센터를 개원해 관심군 영유아의 성장·발달 상담, 영유아 부모 상담을 지원한다. 위험군 영유아는 학부모 동의 후 전문 정신 건강 치료 및 학부모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인천시 최초로 영유아의 심리를 파악하는 교육 및 치료를 실시하는 만큼, 동구의 영유아들이 건강한 정신과 마음을 갖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