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유니, 오른쪽-MC몽 | ||
과거 한동안 열애설이 나돌았던 신현준과 김희선의 경우에도 동대문에서 가장 먼저 소문이 흘러나왔다. 두 사람은 자주 동대문시장을 찾아 데이트를 즐겼는데 당당히 손을 잡고 시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상인들의 눈길을 끈 것.
이런 ‘동대문시장발’ 연예계 뉴스는 요즘에도 끊이지 않는다. 최근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은 <논스톱4>에 출연중인 MC 몽과 섹시 가수 유니의 열애설. 동대문시장 상인들에 따르면 10월 중순 두 사람이 이곳 시장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두 사람이 함께 쇼핑을 즐긴 상가 이름까지 거론되고 있을 정도다.
게다가 이 두 사람은 <강호동의 천생연분>에서 커플로 출연한 바 있기 때문에 소문은 시장 안에서 더욱 ‘신빙성’을 얻고 있다.
하지만 소문의 당사자들은 어처구니없다는 입장. 유니의 매니저 유인호씨는 “두 사람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할 당시 조금 알고 지냈을 뿐 개인적으로 만날 만큼 친분이 있는 사이는 아니다”며 “최근에 동대문시장에 간 일도 전혀 없다”고 소문을 적극 부인했다.
또한 MC 몽의 매니저 고성일씨는 “최근에는 <논스톱4> 녹화가 매일 새벽에 끝난다. 잠잘 시간도 없는 상황에서 동대문시장에 갔다는 얘기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과연 동대문시장에서 불거진 ‘MC 몽과 유니 열애설’이 사실인지, 아니면 헛소문에 불과한지는 명확하지 않다. 비슷한 외모의 소유자들이 많은 만큼 착각할 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단 하나 분명한 것은 오늘도 동대문시장발 연예계 뉴스는 계속된다는 사실이다.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