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일요신문]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11일 인천공항 3단계 건설현장을 방문, 건설상황을 점검하고 현장관계자를 격려했다.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여형구 차관은 이날 3단계 건설현장 건설상황실을 찾아 건설사업 공정 및 공사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보고받은 뒤 현안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어 제2여객터미널 신축 현장으로 이동해 현장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제3활주로 지하를 횡단 시공 중인 연결철도 현장을 방문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연약지반 내 구조물 공사로 인한 지반침하 등 문제는 없는지를 점검헀다. 아울러 항공기 안전운항에 지장을 주지 않고 시공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한 관련기관 협업 토론회도 시행했다.
여 차관은 “전파 장애 등이 항공기 안전운항에 저해가 되지 않도록 지속적이고도 다양한 관심과 활동을 당부한다”며 “3단계 건설공사가 2017년까지 공사 및 운영준비를 완료해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