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최은숙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 최종원 대한주택보증 홍보실장(오른쪽)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사업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덕)은 10일 여의도 사옥에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개보수사업’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은 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15개 복지시설을 선정해 취약한 건물구조, 위생 등 거주자안전을 위협하는 문제점을 우선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김선덕 사장은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분들이 자활의지를 북돋우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는 7월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새롭게 출범하는 만큼 사회공헌사업을 통한 도시재생에 앞으로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택도시기금법이 시행되는 7월부터 대한주택보증은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주택도시기금(현 국민주택기금)을 전담 운용하게 된다. 이와 관련, 주거복지 사회공헌의 영역을 확장해 도시재생과 관련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