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소방안전본부.
[일요신문]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캠핑장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13일 강화지역 캠핑장에 대한 중간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본부 및 강화소방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책 추진사항인 글램핑 등 캠핑장 텐트 내 소방시설 설치 여부, 소방출동로 확보 및 현지적응 소방훈련 실시, 관계자 안전교육 등에 관한 사항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캠핑장 관계자들이 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등을 텐트 개별 동마다 자발적으로 설치하는 한편, 소방훈련 참여와 안전순찰활동을 강화했다.
소방안전본부는 15일까지 남동구, 연수구, 중구 관내 등 캠핑장 안전대책 추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지난 3월 22일 글램핑장 화재 인명피해 사고로 인해 안전의식이 보다 향상된 것 같다”며 “소방시설 설치 등 수범사례를 전파하는 것은 물론, 캠핑장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