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
[일요신문]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이 릴레이 쌀 기부 캠페인인 ‘라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근 병원장은 14일 병원장 집무실에서 임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쌀 5포대(총 50kg)를 지게로 들어올렸다.
라이스버킷챌린지는 전국 쪽방촌 주민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생필품인 쌀을 모으기 위한 기부 캠페인으로 사회적기업 나눔스토어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근 병원장은 재능대 이기우 총장의 추천으로 동참하게 됐다.
이근 병원장은 “작은 나눔의 시작이 큰 변화를 일으키는데 동참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일회적인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다각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3년 내과, 정형외과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가천바람개비 재능기부단’을 조직하고 정기적으로 쪽방촌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 상담 봉사를 해오고 있다.
다음 주자로는 제은호 가천CEO아카데미 6기 원우회장(삼성디자인포장 대표)과 조승연 인천시의료원장을 지목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