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식 활빈단 대표는 최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김진태 검찰총장을 상대로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권력실세들에 대해 성역없는 철저수사를 촉구하는 등 거리 시위에 나섰다.
홍 대표는 현재 국회의사당 광장과 새누리당사 등을 돌며 성 전 회장으로 부터 돈을 받은 국회의원들에 대해 양심고백을 요구하는 중이다.
활빈단 측은 “성 전 회장으로부터 억대 돈을 받고도 오리발 내미는 권력실세들에게 오리발을 보내 경종을 울릴 것”이라며 “특히 이완구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 사퇴촉구 시위를 삼청동 총리관저와 경남도청 앞에서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활빈단은 오는 25일 법의 날을 맞아 부패추방을 위해 국민고발청(NGO)를 개청해 부정부패척결 국민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임수 기자 im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