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심신을 위로하는 힐링(HILLING)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에 날개를 달아주고 글로벌 인재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스쿨 락(樂)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학교별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 학교수, 희망 프로그램 등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금년 3월에는 공연을 희망하는 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공연장소 현장 확인 및 담당 교사와의 면담 등을 통해 신청학교 중 최종 5개교를 선정했다.
4월 23일 북인천중학교를 시작으로 7월까지 학교별 순회공연을 실시하는 스쿨 락(樂) 콘서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인 만큼 교육적인 내용을 높이고자 클래식 전문 사회자의 진행으로 현악 4중주, 난타, 성악가 등 수준 높은 공연팀을 선발, 학교별 50분에서 80분간 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연주곡에 대한 사회자의 설명과 공연 관람 시 필요한 에티켓, 연주체험 등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며 “스쿨 락(樂) 콘서트 순회공연 실시 후 학생들의 설문을 통해 호응이 높으면 하반기 공연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