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시민참여 공모사업 선정‧예산편성 의견수렴 등 활동
지난 3월 실시한 이번 공모에는 210명이 응모하며 시민참여예산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자치구별, 성별, 연령별 등을 고려한 심사를 거쳐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 시민단체 활동가, 사회적 약자, 주부 등 20대에서부터 80대까지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선정했다.
이로써 예산편성에 시민들의 다양한 소리를 반영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광주시의 설명이다..
제3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이번에 선정된 56명을 포함해 총 100명으로 구성․운영한다.
오는 5월1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2년간 시민참여 공모사업 선정, 예산편성에 따른 의견수렴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120억원 규모 내에서 시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시민참여예산위원이 직접 심사․선정까지 참여하는 등 역할이 한층 강화됐다.
시는 이달 말까지 2016년 시와 자치구에서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총 사업비 5억원 이하의 소규모 사업을 제안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광주재정정보’의 ‘시민참여예산제-시민참여예산 사업신청’을 참조하면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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