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신기자클럽 회원들이 국제성모병원을 방문해 최첨단 의료시설과 시니어타운, 메디컬 테마파크몰을 둘러봤다.사진제공=인천시
이번 투어는 기록문화 역사의 중심지인 강화 일대와 의료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국제성모병원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독일 ARD TV, 일본 산교타임즈, 중국 신화통신, 이란 Press TV, 영국 ITN, 미국 VOA, 미국 PBS 등 13개 언론사 기자 18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에는 국제성모병원을 방문해 최첨단 의료시설과 시니어타운, 메디컬 테마파크몰(MTP Mall)을 둘러봤다. 특히 메디컬,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를 접목시켜 만든 밸런스 파크에서는 직접 체험을 해보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훌륭한 시설에 놀라워했다.
배국환 경제부시장이 주재한 오찬간담회에서는 오는 23일부터 1년간 진행되는 `세계 책의 수도 인천` 행사와 5월 `세계교육포럼`에 대해 소개하고 인천의 주요시책 및 미래 비전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오후 일정으로는 강화 고려궁지를 방문해 조선왕조의 왕실도서관 역할을 했던 외규장각을 둘러보며 문화관광 해설사로부터 인천이 가진 역사 문화적 가치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외신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강화 평화전망대를 방문해 해병대 2사단의 브리핑과 함께 안보관련 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날씨가 좋아 육안으로 개성시 공업단지와 북한 주민의 움직임, 인근 송악산의 모습까지 볼 수 있어 참가자들은 최적의 안보관광지라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외신기자 프레스 투어를 통해 해외매체 관계자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갖고 해외 홍보 마케팅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특히 해외 유력 방송국과 협력해 인천의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등 해외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