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배지현 트위터
연예인 야구대회와 연예인 농구대회를 독점 주최·운영하고 있는 한스타미디어가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을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 한스타미디어는 오는 9월 2015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참가를 목표로 현재 선수 및 코칭스태프를 모집 중이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의 참가 자격은 연예인 또는 방송인이어야 한다. 또한 야구단의 기본적인 전력을 위해 다른 종목 국가대표 출신들도 입단을 가능하게 했다.
이에 따라 현재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에 참가 의사를 밝힌 예비선수는 12명이다. 홍민정·배지현·정순주·이주원 등 여자 아나운서를 비롯해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천은숙과 줌바댄스 강사 이 티파니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걸그룹 퀸비즈 멤버 지니와 메아리, 써스포의 지민, 개그우먼 홍예슬·고효심, 스포츠모델 김정화도 한스타 여자연예인 야구단에 입단하기로 했다.
특히 스포츠 모델 김정화는 현재 대구 아레스란 여자 야구단에 소속돼 활동 중이다.
사진=여자농구 국가대표 출신 천은숙. (제공=한스타미디어)
현재 전국 사회인 야구 동호회는 2만 개가 넘는다. 이 중 한국여자야구연맹에 가입된 여자 야구팀은 47개 팀에 불과하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은 여자 야구대회에 적극 참가함으로써 여자야구 대중화와 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은 다양한 이벤트 경기를 통해 사회 공헌 및 재능 기부 등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은 오는 4월 말까지 선수단 구성을 완료하고, 5월부터 8월까지 기본적인 훈련과정을 거친다. 이어 9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통해 정식 데뷔전을 가질 계획이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