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끝판왕’ 오승환 선수와 유리의 열애설이 불거진 뒤 침묵으로 일관하던 유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SM)가 20일 정오 무렵 공식 입장을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일요신문>을 통해 ‘끝판왕 오승환-소녀시대 유리 열애중’ 기사가 보도된 것은 20일 오전 9시 30분으로 이후 각종 매체가 SM 공식 입장을 확인하려 시도했지만 SM은 묵묵부답이었다. 기자들의 전화 자체를 받지 않으며 내부적인 확인 절차와 입장 조율을 거친 SM은 20일 정오 무렵 공식 입장을 밝혔다. SM은 ‘지난해 말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는 짧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유리의 사생활인 만큼 구체적인 언급은 최대한 자제하며 열애 중이라는 사실 자체만 인정하는 선에서 공식 입장을 밝힌.
이로써 소녀시대는 윤아, 수영, 티파니, 태연 등에 이어 유리까지 8명의 멤버 가운데 5명이 공식 열애에 돌입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