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오승환 성지글 화제, ‘일요신문’보다 네티즌이 더 빨랐다?

[일요신문] 소녀시대 유리(26)와 야구선수 오승환(33)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이를 예견한 이른바 ‘성지글’이 화제다. 
 

지난 3월 초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승환이 소녀시대 유리하고 연애중’이라는 제목의 글이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대구에 야구를 안 보시지만 많은 야구선수와 친분이 있으신 분이 있는데 그분 말씀에 의하면 오승환과 소녀시대 유리가 만나고 있는 중이라는, 믿거나 말거나예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재미있는 것은, 해당 게시물에 달린 네티즌들의 댓글이다. 20일 유리와 오승환의 열애가 알려진 후 해당 글에는 “성지 순례 왔다. 로또 되게 해달라” “성지 순례 왔다. 올해 연애하게 해달라” “성지 순례 왔다. 시험 붙게 해달라” 등 엉뚱한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한편 <일요신문>은 20일 유리와 오승환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집중적으로 만남을 가진 것을 확인하고 두 사람의 열애설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