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민선6기 시민평가단 위촉식
[일요신문]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시정에 대한 시민의 아이디어 반영과 공약이행 평가를 위한 ‘민선6기 시민평가자문단’을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민평가자문단(이하 ‘자문단’)은 시의 장기발전과제와 시정시책을 연구· 제안하고 시정현안에 대한 자문에 응하거나 공약이행 등을 평가하는 역할을 맡는다.
△문화관광 △산업경제 △지역개발․교통․환경 △행정․교육․복지 등 4개 분과로 운영하며, 분과별로 11~14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시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과 추천방식으로 후보자를 모집했고,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전체 위원의 40%인 20명을 여성으로 위촉했다.
20일 열린 2015년 상반기 회의에서는 시민평가 자문단장에 윤주석씨(59세․남), 문화관광 분과장에 한대상씨(48세․남), 산업경제 분과장에 이윤수씨(54세․남), 지역개발․교통․환경 분과장에 신해진씨(54세․여), 행정․교육․복지 분과장에 최경규씨(45세․남)가 각각 선출됐다.
조병돈 시장은 “공무원의 눈으로 보지 못하는 것들을 주민의 시각에서 짚어보고, 시의 현안 문제라든지 공약이행, 장기발전과제를 시민과 함께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운영하는 소통자문기구”라고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윤주석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이 발전하고 시민이 행복한 이천시를 만드는데 위원회가 기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문단은 연 2회(상․하반기) 정기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분과위는 각 분과장이 주재하에 분기1회 또는 분과 자율로 수시로 모여 현안을 토의하고 하반기 회의에서 논의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