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포츠플러스 <베이스볼 투나잇>을 진행하는 배지현 아나운서가 오는 27일 경기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리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개막식 시구를 한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4월 서울 잠실구장에서 프로야구 두산과 삼성의 경기에서 시구를 한 적이 있어요. 이번에 연예인 야구대회 시구를 맡게 돼 영광입니다”라며 “더구나 개막식 시구라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투구 연습을 더 열심히 해야 겠어요”라고 각오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의 개막전은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천하무적과 조마조마의 경기가, 9시부터는 이기스와 폴라베어스의 경기가 펼쳐진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천하무적과 조마조마의 경기에 앞서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할 예정이다.
특히 ‘야구 여신’ 배지현 아나운서는 직접 글러브를 끼고 야구선수로 뛸 계획이어서 관심을 받고 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한스타미디어가 오는 5월 국내 최초로 창단하는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에 참가할 의사를 밝혔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에는 배지현 아나운서를 비롯해 홍민정·정순주·이주원 아나운서가 참여하고 연기자, 걸그룹, 개그맨 등 20명이 입단 의사를 밝혔다.
배지현 아나운서의 희망 포지션은 투수다.
한편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월요일 오후 7시부터 2경기씩 열린다. 대회는 연예인 10개 팀을 2개조(A조: 개그콘서트·공놀이야·외인구단·조마조마·천하무적, B조: 그레이트·라바·스마일·이기스·폴라베어스)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친 후 각 조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4강 플레이오프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승리팀이 결승전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결승전은 오는 7월 20일 예정돼 있다.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IB스포츠, 일요신문, 한국편집기자협회, 게임원이 공동후원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하며,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