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천하무적 김창렬(왼쪽)과 조마조마 정보석. (제공=한스타미디어)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가 오는 27일 오후 7시 경기 고양시 훼릭스 야구장에서 천하무적과 조마조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3개월간의 ‘월요 야구 축제’ 대장정에 들어간다.
조마조마와 천하무적 양 팀은 개막전 경기인 만큼 좋은 출발을 가져가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3월 23일 양 팀의 시범경기에서는 조마조마가 승리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서도 조마조마는 천하무적을 11대 4로 꺾었다. 당시 천하무적은 7개의 안타를 때려낸 조마조마보다 2개의 안타를 더 쳤지만 득점 찬스에서 결정력과 집중력 부족을 보이며 패배했다. 많은 볼넷을 내준 것도 아쉬웠다.
이처럼 ‘도전자’ 천하무적에게 ‘최강팀’ 조마조마와의 경기는 어려운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천하무적이 조마조마를 잡는다면 대회 시작부터 좋은 분위기를 가져갈 수 있다.
지난해 6회 대회에서 천하무적은 2승 2패를 기록,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매 경기 안타 개수 편차는 거의 없는 기복 없는 공격 밸런스를 지닌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타격의 강점은 살리고, 마운드에서의 제구가 돼준다면 승리를 기대해볼 만하다.
반면 지난해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조마조마는 이번 7회 대회에서도 두말할 것 없이 자타공인 우승후보 1순위다. 조마조마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첫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가져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IB스포츠, 일요신문, 한국편집기자협회, 게임원이 공동후원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하며,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