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분야 최우수 기관은 남동구, 우수 기관은 부평구·계양구
이번 종합평가는 인천시의 2014년도 시정 주요시책 가운데 군·구가 수행하는 위임사무 및 보조금 지원업무 중에서 일반분야 8개 분야, 51개 시책사업과 특수분야 3개 시책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일반분야 평가결과 남동구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우수기관으로는 부평구(2위), 계양구(3위)가 선정됐다. 특수분야(3개 분야)에서는 옹진군이 1위로 선정됐다.
평가결과 기관장 등의 높은 관심속에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시책들이 차질없이 추진돼 시정의 통합성과 정책의 효율성이 확보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인천의 역사이래 가장 큰 행사인 인천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을 큰 사고없이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JST 창업지원과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로 실업률 감소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시민의 안전한 사회기반 구축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여성, 아동, 청소년, 노인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추진됐으며 건강한 지역사회조성 및 질병으로부터 시민보호를 위한 보건·위생분야 시책사업에도 많은 노력을 경주한 것으로 평가됐다.
남동구와 계양구에서는 쾌적한 도시이미지 조성을 위해 표준통합형 연립간판 및 이야기가 있는 관광승강장을 설치했고 부평구에서는 전통시장 가격정보 및 구정소식 안내시스템 구축을 시행했다. 남구의 폐·공가를 활용한 공익목적 시설 이용, 연수구의 친환경 도시농업 확산을 위한 도시농부아카데미 사업도 우수시책으로 꼽혔다. 또 중구의 원도심관광활성화와 창조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시아누들타운 조성사업과 옹진군의 아름다운 옹진섬 경관문화창조 등 군·구의 특수시책 우수사례가 다수 발굴됐다.
한편 이번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군·구와 우수시책 담당자들에 대해서는 기관 및 개인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군·구에 대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바람직한 개선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으로 시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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