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쌍용자동차가 최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앤마힌드라그룹이 지분을 확대할 것이라는 인도 언론매체의 보도와 관련해 “순전한 추측성 보도”라며 강력히 부인했다.
쌍용차는 24일 입장자료를 내고 “쌍용차와 마힌드라 양사는 가격에 영향을 주는 사업경영과 투자 관련 민감한 정보는 사전에 증권거래소에 알리는 관행을 따른다. 거래소에 지분 확대에 대해 사전 협의를 한 적이 없다”며 “순전한 추측성 보도”라고 반박했다.
앞서 인도 경제방송 CNBC-TV18은 지난 22일(현지시각) 쌍용차의 최대주주 마힌드라그룹이 쌍용차 지분을 72.85%에서 85%로 늘리기 위해 150억 루피(약 2573억 원)를 투입할 계획이며, 연말까지 사실상 100%의 지분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