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공판장은 지난 23일 서초구 우면동 영구 임대아파트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면사회복지관(관장 영운스님)과 함께 ‘봄맞이 화단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일요신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공판장은 지난 23일 서초구 우면동 영구 임대아파트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면사회복지관(관장 영운스님)과 함께 ‘봄맞이 화단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우면동 임대 아파트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그리고 저소득가정을 위해 서울시에서 건립한 아파트다.
aT 화훼공판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변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감안해 지난 2013년부터 3년째 주민들과 함께 화단 가꾸기에 동참하고 있다.
화훼공판장은 화단을 가꿀 철쭉, 라일락, 백합, 베고니아 등 10여 품종 400여분의 꽃과 나무 등을 기부하고 아파트 주민과 함께 잡초로 무성했던 아파트 앞 화단에 생기를 주는 화단 가꾸기에도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들과 몸이 다소 불편한 장애인들도 모종삽과 호미를 들고 식재부터 비료와 물 주기 등을 실시했다.
화훼공판장은 화단 가꾸기 활동이 끝난 후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다육식물을 증정했다.
권오엽 aT화훼공판장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일에 aT화훼공판장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