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상공강화산단(주)(대표이사 김광식)가 시행하고 있는 인천 강화일반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변경)을 오는 27일자로 승인 고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강화일반산업단지는 강화군 강화읍 옥림리, 월곳리 일원에 46만3775㎡ (약 14만평) 규모로 조성중인 일반산업단지다. 현재 기반시설 공정률이 99.0%로 올해 4월말 부지조성 공사 완료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또한 가스, 상수도, 전기 등 기반시설이 완비돼 있으며 5개의 기업체가 건축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조성공사가 완공되면 신소재·신물질산업, 전기·전자산업, 철강·기계산업, 자동차·운송산업, 복합산업 등의 업종에 111개 업체가 입주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고시되는 산업단지계획(변경)을 통해 공장용지가 둘 이상의 도로에 면하고 있을 경우 건축물의 전면방향 등 기업활동에 불리한 내용 등을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및 `건축법 시행령` 관련 규정에 맞게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으로 변경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업단지계획변경 승인을 통해 현재 건축 설계중인 기업체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인천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분양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