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소방안전본부.
[일요신문]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지난 24일 본부 회의실에서 CCTV와 연계한 맞춤형 `119출동 길안내 서비스구축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국민안전처(중앙소방본부), 한국정보화진흥원, 전국 시․도 소방본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그동안 사업 추진경과, 시범사업 추진사항 및 시연 행사로 진행됐다.
‘119출동 길안내 서비스’는 지자체 CCTV와 연계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재난 현장까지의 최적경로정보를 긴급출동차량 단말기에 제공해 주고 출동경로상의 교통상황이나 사고현장 진입로 상황파악을 위해 119상황실과 출동차량 간 양방향 영상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첨단시스템이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인천 연수구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119출동 길안내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소방차가 출동할 때 골든타임 확보 최적화를 위한 시스템”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인천 전 지역에 구축·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