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제1회 국제패션대전 정연상(晶然賞)`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제패션대전 정연상(晶然賞)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패션 공모전이며 정연은 1938년 대한민국 최초로 패션스쿨을 설립하고 고 앙드레김, 이상봉 등 다수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를 양성한 한국 현대 패션계의 대모 고 최경자 이사장의 호이다.
정연상 공모전은 패션일러스트 콘테스트 및 리폼&코디 콘테스트로 진행하며 각각 우승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입학 시 등록금 30%를 지원받는다. 또 참가 특전으로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입학 면접 시 가산점 50점이 부여된다.
출품비는 없으며 모집기간은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다. 참가자격은 전국 남녀 고등학생 및 대학 1학년에 재학 중인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을 포함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국 패션교육을 대표하는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예비 패션인재 발굴과 고 최경자 이사장의 패션 창조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패션을 배우려는 예비 디자이너들에게 다양한 가능성의 기회를 열어주고 차세대 디자이너들의 무한한 창의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78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고 앙드레김, 이상봉, 박춘무, 박윤수 등 유명 패션디자이너의 출신학교로 50만여 명의 졸업생배출을 자랑하는 패션전문 교육기관이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