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신규공무원 직무집합교육
[일요신문] 경기 양평군은 28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8급 이하) 160여 명을 대상으로 ‘제1회 직무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직무 집합교육’은 해당업무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가진 선배 공무원을 강사로 기본소양과 건축·토목, 건축 인허가, 도시계획, 민원실무 등 총 5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첫 시간으로 공직 소양 교육 강사에 조대현 자치행정담당관, 도시계획 강사에 안철영 도시과장, 건축·토목 교육 강사에 최종국 건설과장이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새내기 공무원은 “선배 공무원의 교육이라 지루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알기 쉽게 구성돼 교육에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직접 현장에서 겪어 온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생생하게 듣고 앞으로 군민을 먼저 생각하고 행정을 펼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고 앞으로 이런 자리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은 5월 13일에 두 번째 시간으로 생태허가과장과 주민지원팀장이 건축인허가와 민원실무를 강의할 예정이다.
조대현 자치행정담당관은 “이번 분야별 직무교육을 통해 선배 공직자가 공직생활동안 겪은 생생한 경험을 알기 쉽게 후배 공무원에게 들려주고, 공직자로서 마음가짐과 업무 자세를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