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운도 능력이다.’
많은 이들이 이 말에 공감을 하지만, 정작 운이라는 실력을 키우고 쌓는 방법에 대해서는 무지하다.
이 책의 저자, ‘긴자 마루칸’의 창업자인 사이토 히토리는 10년간 일본이 장기불황을 겪을 때에도 유일하게 ‘혼자(사이토의 이름 히토리(一人)는 혼자 또는 한 명이라는 뜻)’ 호황을 구가한 인물이다.
그는 1993년부터 11년 연속 일본 개인 납세 랭킹 10위권을 벗어난 적이 없으며, 2003년에 이어 2004년에는 일본 내에서 개인 납세액 1위를 차지하여 세인의 이목을 받은 바 있다.
‘운이 좋은 사람’이 되는 것 또한 노력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56가지 법칙은 매우 평범하여 시시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를 모두 제대로 실천하기는 어렵다.
예를 들어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바른 몸가짐, 웃는 얼굴, 애정 어린 말, 이 세 가지만 갖춰도 충분하나 이 세 가지를 매순간 실천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운 좋은 사람들은 매우 평범하지만 우리가 놓치고 있는 사소한 것들을 꾸준히 실천해서 자신의 운을 최대치를 끌어올린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이토 히토리의 운 경영 입문서 <부자의 운>을 통해 내 인생에 잠재되어 있는 운을 최대치를 끌어올려보자.
다산3.0 1만 2000원. 216쪽.
조현진 기자 gabar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