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별로는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3%, 68.6% 증가한 138억원과 1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광주은행은 경남기업과 동부메탈관련 손실(336억원)을 전액 반영해 15억원을 기록했다.
JB금융은 “기준금리 인하와 대내외의 불확실한 영업환경을 고려한 선제적인 자산구조의 질적 개선작업 진행, 광주은행 인수에 의한 규모의 경제 시현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구조 구축, 자회사간 다양한 시너지 연계 영업과 적극적인 역외 진출 등 신규 수익원 창출 노력을 통한 견조한 핵심이익 증가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그룹 주요 경영지표인 NIM(순이자마진)은 2.29%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고, 건전성 지표인 연체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0.44%포인트, 0.56%포인트 감소한 1.28%, 1.63%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자본적정성 지표(잠정) 역시 총자본비율(BIS) 12.51%, 기본자본비율(Tier1) 8.24%, 보통주자본비율(C-Tier1) 7.06%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은 광주은행의 일부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40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이는 계획 350억원을 초과한 수치이다”며 “2분기부터는 정상적인 경영성과 시현이 기대되는 만큼 안정적인 수익 달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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