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일요신문]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4일 김포공항에서 인근지역 소외계층 어린이와 공항 직원 자녀 등을 대상으로 `설렘이 가득한 공항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항 인근 소음대책지역 어린이와 탈북・다문화 가정 등의 소외계층 어린이, 공항 근무 직원 자녀・가족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김포공항 계류장 및 롯데몰 광장 주변에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여객기와 경항공기 탑승 및 승무원 체험, 소방차 화재진압시범 견학, 경찰특공대 무술 시범 구경 등의 다양한 항공분야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공사 김석기 사장은 “공항 체험행사를 통해 공항 인근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공항 직원의 자녀에게는 아빠와 엄마의 직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에 대한 포부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공항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