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일요신문]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계양정명 800년을 맞아 행정서비스에 대한 구민의 요구와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청(聽)각, 체(体)감, 촉(觸)각, 시(視)각, 미(味)각의 오감(五感)만족 친절봉사행정을 적극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기억에 남는 차별화된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반인도 참여하는 청내 아침방송 운영과 재능기부를 통한 ‘민원실 작은 음악회’, 음악이 흐르는 청각만족 민원실을 구현토록 했다. 또 체감만족을 위해 민원담당 공무원 호출제, 민원품질 피드백(Feedback)을 실시해 민원처리에 대한 품질평가를 받도록 했다.
촉각만족을 위해 도란도란 북카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코너를 마련하고 세계 책의 수도 인천과 관련해 장르별 서가 정리와 도서기증 창구운영 등 새롭게 단장을 마쳤으며 인터넷라운지(장애인·임산부·노약자석 마련) 운영, 시각만족을 위한 자연친화적인 실내화단 및 수족관 관리, 1직원 1화분 가꾸기와 BEST 방글이 매주 선정 등 친절한 웃음이 있는 민원실을 조성하기로 했다.
미각만족을 위해 아모르카페 주변의 휴식공간을 정비하고 여러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민원인의 불편을 덜기 위해 음료 제공 및 담당공무원의 설명을 들을 수 있게 하는 민원대기석을 추가 설치하기로 하는 등 오감만족의 친절봉사를 통해 행정의 신뢰성과 민원을 중시하는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민원행정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고객감동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추진시책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