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으로 이효리와 김희선이 ‘짝퉁 비디오’로 인해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짝퉁 이효리 비디오’에는 이효리를 닮은 여성이 등장해 5분여간 자신의 맨가슴과 중요 부위까지 카메라 앞에 드러낸다. 화면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이효리가 아님을 알 수 있음에도 이것은 ‘이효리 동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유포되었다. 당시 이효리 측은 “하도 이상한 소문을 많이 들어서 이젠 신경도 쓰지 않는다”며 여유 있게 대처했지만 그렇게 되기까지엔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김희선 역시 가짜 동영상으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김희선과 비슷하게 생긴 한 여성이 남성과 키스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었다. 이처럼 일부 연예인에게만 해당되는 ‘섹스 비디오’로 인해 엉뚱하게 오해를 받는 이들이 생겨나는 것.
예전 한 ‘섹스 비디오’의 소문 속 주인공은 기자에게 이렇게 털어놓은 바 있다.
“배우에게 섹스비디오는 스캔들보다 몇 십 배 큰 상처를 남긴다. 소문의 사실 여부를 떠나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만으로도 당사자에겐 활동에 엄청난 제약을 받는다. 정말 그땐 앞장서서 아니라고 해야 할지 오히려 의심을 받을까 두려워 가만히 입 다물고 있어야 할지 판단이 서질 않았다.”
[조]
-
혹시 결혼까지 생각하나…한지민·최정훈 '초고속 열애 인정' 속살
온라인 기사 ( 2024.08.30 16:14 )
-
은퇴 선언한 가수 나훈아, 뜨겁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
온라인 기사 ( 2024.08.06 17:52 )
-
'음주운전' 아닌 '사법방해'로 제 발등 찍은 김호중, 2차 공판 선다
온라인 기사 ( 2024.08.16 10: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