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를 활용한 지열 이용 시스템 개요.
[일요신문]K-water(사장 최계운)는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하수를 이용한 지열(地熱)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지하수와 지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토교통위원회 이헌승 국회의원, 이강근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노상양 신재생에너지센타 소장, 안근묵 지하수지열협회 회장, 송윤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본부장 등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 관련기업 및 연구기관 종사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다.
이강근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의 `지하수 순환식 냉난방 시스템의 활용 가치와 보급 활성화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지하수 지열 냉난방 시스템 개요와 실증 연구 내용 △국내외 개방형 지열시스템 활용 현황 △국내외 제도 검토 및 개선방안 등을 설명한 후 정부·전문기관·산업계 전문가들의 국내 지하수 지열 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한 심층 토론의 순으로 진행된다.
최계운 사장은 “지하수는 미래 수자원이자 에너지원으로서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정부 및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하수의 효율적인 활용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산업발전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