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서울 태평로 한화빌딩 4개 층을 비워 한화토탈과 한화종합화학 양 사를 입주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서초동 삼성 본사 1개 층을 사용하던 한화토탈은 한화빌딩 3개 층을, 삼성 본사 반 개 층을 사용하던 한화종합화학은 1개 층을 쓰게 된다.
한편 한화종합화학은 매각으로 한화 소속이 된 임직원들에게 매각 위로금 명목으로 3600만 원에 기본급 6개월 치를 각각 지급키로 결정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평균 5500만 원 정도다.
한화종합화학 측은 “근로자 비상대책위원회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5월 말쯤 위로금을 지급하고 매각 절차를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